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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로마에서 열린 마르코 스키아라의 장례식에 참석한 본드는 스키아라의 부인인 루치아를 만난다. 이때 루치아가 쓴 베일이 달린 모자는 <썬더볼>의 오마주다.

"죽음 속에서 부활할 것을 믿으며..."
"죽음 속에서 부활할 것을 믿으며..."
"JB는 당신 이니셜이잖아요."
"JB는 당신 이니셜이잖아요."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루치아가 스펙터에 의해 암살당하기 직전에 본드의 도움을 받는데, 이때 굳이 수영장이 딸려있는 저택은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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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발은 또 뭐죠?"
"저 가발은 또 뭐죠?"


죽을 뻔한 루치아를 구해준 본드는 자신이 스키아라를 죽였음을 시인하고 스펙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루치아에게 다가간다. 이때 선 채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미 남편이 있는 부인에게 접근해 적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동침하는 것은 <네버 다이>의 오마주다. 다른 것이 있다면 <네버 다이>의 패리스 카버는 죽었지만 <스펙터>의 루치아는 본드가 펠릭스 라이터를 연결해 주어 안전을 지켜준다.

"제가 너무 집착했었나요?"
"제가 너무 집착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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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까지의 007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였던 걸 오마주 한 건데, 안해도 되는 걸 구태여 했다는 생각만 든다.



루치아의 드레스 뒤쪽에 달린 지퍼를 내리는 건 <죽느냐 사느냐>의 오마주.

"자석의 힘 덕분이지."
"자석의 힘 덕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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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루치아에게서 스펙터의 조직원들이 근처의 팔라초 카르텐차에서 모인다는 걸 알게 된 본드는 펠릭스 라이터의 연락처를 남기고 팔라초 카르텐차로 향한다. 팔라초 카르텐차에서 스펙터의 조직원들이 모여 부서별로 근황과 성과를 보고하는 건 <썬더볼>에서 나왔었다. 긴 테이블에 모여 앉은 것도 그렇고, 전세계적인 상황을 보고하는 것도 그렇다.

"재정 상황을 보고하게, 넘버7."
"재정 상황을 보고하게, 넘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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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얼굴을 처음부터 보여주지 않는 것도 <썬더볼>이다. 아무래도 <스펙터> 쪽이 더 카리스마 있게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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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등장한 미스터 힝스는 죠스와 오드좁을 크로스한 빌런이다. 패션도 오드좁과 거의 똑같다. 힝스의 첫 등장과 함께 조직원들이 모인 곳에서 조직원 한 명이 죽임을 당하는 건 <썬더볼>의 오마주,

"예상보다 부진하군, 넘버 11."
"예상보다 부진하군, 넘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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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목을 꺾어 죽이는 건 <골드핑거>에서 오드좁이 첫 등장했을 때의 오마주다. <골드핑거>에선 오드좁의 무기인 칼 달린 모자를 날려 석상의 목을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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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발각당한 본드는 팔라초 카르텐차를 탈출하려 하고, 이를 막으려는 힝스가 재규어를 몰고 따라가면서 한밤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한밤 중에 좁은 골목길을 헤집으며 추격전을 벌이는 건 <골드핑거>, 애스턴 마틴과 재규어가 서로 쫓고 쫓기는 건 <어나더 데이>의 오마주. <스펙터>에선 앞서 등장한 몇 번의 오마주들과 마찬가지로 빌런과 007의 포지션이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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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10의 뒤쪽에 달린 애스턴 마틴 엠블럼 뒤에서 총이 나오는데, 이건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로터스 에스프리에서 후방용 무기를 발사하던 장치의 오마주. 시멘트 같은 걸 뿌리는 걸 총으로 바꾼건 물론 <골드핑거>의 DB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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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된 탄약 없음
장전된 탄약 없음


그리고 이 총을 쏘기 위해 조준하는 화면은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따왔다. 거기선 미사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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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아닐까?
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아닐까?


<언리미티드>에서도 비슷하게 나왔었다. 다만 여기서는 그저 BMW 광고를 위한 기능이라고 보는게 맞겠다.


그리고 DB10 때문에 굳이 지붕이 날아가버린 자동차는 <뷰 투 어 킬>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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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도중 정면에서 트럭을 만나 급커브를 도는 건 <유어 아이즈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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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기울어진 둑을 따라 달리는 건 <살인 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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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에서는 뒤에 따라오는 차량을 쫓기 위해 달린 후방 화염 방사기는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부스터로 나왔다. 심지어 이름은 '로켓 모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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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의 마지막, 막다른 길을 만나 탈출 시트를 작동시키는데, 이 찰나의 장면에만 007 시리즈 다섯 편에 대한 오마주가 섞여있다. 미친놈들 


우선 탈출을 위해 안전벨트가 X자 형상으로 장착되는데 이건 <썬더볼>의 제트팩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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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이 열리는 건 <어나더 데이>에서 따왔다. 물론 탈출 시트라는 기능 특성 상 지붕이 열리는 건 DB5의 오마주라고 봐야겠지만 연출 자체는 <어나더 데이> 쪽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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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레버 위에 달린 버튼을 눌러 탈출하는 건 당연히 DB5.

"그래 어디 탈출 시트 눌러봐, 내가 꿈쩍이나 할까 봐?
"그래 어디 탈출 시트 눌러봐, 내가 꿈쩍이나 할까 봐?
EJECT
EJECT


그리고 물 속으로 최후를 맞는 DB10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오마주.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선 물에 빠진 후 잠수함으로 변신하지만 <스펙터>에선 그냥 잠수를 한다...

"Can you swim?"
"Can you swim?"
괜찮아요 300만 파운드 짜리 프로토타입인걸요
괜찮아요 300만 파운드 짜리 프로토타입인걸요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사뿐히 착지하는 <살인 면허>에 대한 오마주를 끝으로 로마 자동차 추격전은 끝이 난다. 그냥 오마주 대잔치이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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